Tip/후기

SSAFY 6기 합격 Tip - 자기소개서

-MAYDAY- 2022. 1. 9. 23:26

SSAFY 6기 합격 Tip - 자기소개서

안녕하세요~ 무럭무럭 코드가 성장하는 블로그 '코드 플랜트'의 MAYDAY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기념으로 어떤 글을 써볼까 하는 고민 끝에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6기 1학기를 수료하며 합격했던 Tip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SSAFY를 준비했던 과정들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SSAFY 합격에 조금이라도 도움드려봅니다.

 

SSAFY 6기 합격 인증샷

SSAFY 합격 Tip을 자기소개서와 면접, SW적성진단 준비 과정 이렇게 3편의 글로 나누어 설명드릴 계획이니 제 블로그 찾아오셔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충분히 얻으셨으면 합니다.

 

 이번 게시글은 자기소개서를 중점으로 설명하여 SSAFY 지원할 때 어떻게 자소서를 작성하였는 지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먼저 자소서를 쓰는 데 합격한 요소를 선별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그래밍 경험

- 구체적인 경험

-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 SSAFY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1. 프로그래밍 경험

  SSAFY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관련 경험을 통해서 어필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그저 단순히 SW 개발에 관심이 생겼고, 전망이 좋아서 지원했다 등의 단순한 이유로 자소서를 작성하면 면접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도 지원자의 자소서에서 뚜렷한 어필 포인트를 찾지 못한다면 궁금한 부분이 많아 질문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지원자 입장에서 답변해야 할 질문들이 많아 면접에서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소서에는 SW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프로그래밍 경험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을 어필어필!!

 전공자이신 분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혹시나 해서 저의 사례를 토대로 말씀드려볼께요.

 일단, 저는 전공자로서 학부생 시절 여러 프로젝트 경험을 하였고 나름 의미있었던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소서에 어필할 경험을 나열해보니 쓸만한 경험이 없더군요. 사실상 학부생 시절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주로 학습하거나 관심이 크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대부분이었기에 어필 포인트로 선별할 만한 프로젝트가 없었습니다. (실은, 학부생 시절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큰 흥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이후 어떠한 특정 계기로 모바일 개발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혼자서 학습하고 앱을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저처럼 학부생 시절에 했던 프로젝트 중에 자소서에 작성할 만한 필살기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별도로 진행한 프로젝트 (해커톤 대회 or 대학 정규 과정 외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등)를 작성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수업 시간에 배운 사례를 적으셔도 좋습니다!! (비전공자)

 

 비전공자이신 분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어필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국 이 말은 꼭 어떤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굳이 그러한 경험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저와 함께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던 팀원 분의 사례를 보면 학부생 시절 경험했던 C언어 강의를 통해 SW 개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소서를 풀어나가셨어요. 물론 단순히 관심을 가졌다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수업 과제 중에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떠한 과정을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등의 비전공자이지만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을 통해 경험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내용을 작성하셨습니다. 이렇게 비전공자이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없어도 사소한 프로그래밍 경험을 통해서 SW개발에 관심을 가졌던 계기, 프로그래밍을 경험하면서 어려웠던 문제와 어떻게 해결해나갔는 지에 대한 과정을 잘 풀어나가시면 수월하게 나만의 경험을 어필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구체적인 경험

구체적인 경험을 작성해보세요!

 앞서 이야기한 내용에서 이미 파악하셨듯이 구체적인 프로그래밍 경험을 통해서 개발자로서 고민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자소서를 어필하시는 것이 중요한 걸 아실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 이슈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기술 이슈를 이런 방법으로 시도하여 해결해나갔다, 또는 팀원들과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이슈를 해결해나갔다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일 중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기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어떤 경험을 통해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었는 지에 대해 기술해주시면 면접관 입장에서도 지원자가 SW개발자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다양한 프로그래밍 경험을 어필하는 것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를 하나 선정하여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 가장 의미있었던 일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면접에서도 본인이 의도한 흐름대로 면접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3.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어필하기!

 결국 개발자를 준비하는 취준생으로서 최종적인 목표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지에 대해 어필하는 것이 인상깊은 자소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SSAFY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SSAFY에 참여하는 IT 기업들에 맞는 인재상을 길러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IT개발자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SSAFY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본인이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지에 대해 강력하게 어필하신다면 자소서를 읽는 면접관 입장에서도 지원자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는 인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도록 예를 들자면, '고객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사용자의 트래픽을 예상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백엔드(서버) 개발자' 등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지 구체적으로 어필하여 자신이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한다면 면접관에게 보다 강력한 의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4. SSAFY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SSAFY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설정하기!

 SSAFY에 지원하는 이유는 분명 본인의 어떠한 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단순히 취준 기간을 보완하고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어떠한 분야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SSAFY에서 자신의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여 OO분야의 기업들이 원하는 IT 개발자 인재상을 갖추겠다는 식으로 SSAFY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기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지원자 스스로 자신이 어떠한 부분이 부족한 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지에 대한 점검도 할 수 있고,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결국 본인이 SSAFY에 왜 지원하는 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유를 생각해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SSAFY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어필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조금이나마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결론 -

 자소서의 본질은 결국 '자기 어필' 입니다. 허구도 과장도 아닌 있는 사실 그대로의 자신을 바탕으로 자소서에 본인의 매력을 어필해야 합니다. 사실 저도 자소서를 셀 수 없이 많이 써봤지만 써도써도 자소서 작성 능력이 형편없더군요... 다만, 본인의 절실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자소서에서 절박함이 그만큼 묻어나오기에 정말로 SSAFY에서 활동하고픈 마음이 크다면 분명 자소서에도 잘 드러나게 될 겁니다. 그러니 자소서 작성하실 때 너무 고민하시지 마시고,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여 심플하고 편안하게 작성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그럼 SSAFY 합격 Tip - 면접편에서 만나뵙겠습니다.